[이미영기자] 가수 려욱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재조명 받은 소감을 전했다.
려욱은 25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솔로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려욱은 이날 "슈퍼주니어의 11년 간 메인 보컬, 앞으로도 메인 보컬, 2016년에 솔로 데뷔한 신인 가수 려욱이다"고 소개했다.
려욱은 최근 '복면가왕'에 '기적의 골든타임'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재조명 받았다.
려욱은 "팬들 앞에서 노래하다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수준 높은 팬들 앞에서 단련됐기 때문에 편하게 노래 불렀다. 엄마 뱃속에 있는 것처럼, 따뜻하게 노래 불렀다"라고 말했다.
려욱은 11년차 가수가 '복면가왕'에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를 알려야 한다"라며 "'복면가왕' 좀더 일찍 나갈걸 싶었다. 좋은 노래 미리 선곡 다 됐더라. 다음에 다시 한 번 나갈까요"라고 말해 이날 모인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날 첫 공개된 타이틀곡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발라드곡으로,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가 동화 속 어린왕좌와 나누는 대화를 려욱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수록곡 '라이크 어 스타', '그대', '폭시걸'(Foxy Girl), '알 수도 있는 사람' '그대' 등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려욱은 수록곡 '품(POOM)'을 통해 작사에 참여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무뚝뚝한 아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팝발라드 장르다.
려욱은 오는 28일 첫 솔로 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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