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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블랙 "'무한도전' 녹화 참여, 생존만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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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무한도전' 출연

[김양수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블랙이 오늘(21일)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쿵푸팬더3'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잭블랙과 여인영 감독이 참석했다.

할리우드 인기 배우 잭블랙은 오늘 '무한도전' 녹화에 동참한다. 이에 대해 잭 블랙은 "'무한도전'의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녹화에서 무엇을 할지는 모른다. 다만 생존만 하면 좋겠다"라며 "용감한 전사가 되어 '무한도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속 포는 '용의전사'로 유명하다.

이어 그는 "포는 항상 나에게 영원한 젊음과 소망과 순수함과 따뜻함의 상징"이라며 "포를 연기할 때 나의 젊은시절, 연기의 우상들을 우러러 보던 10댈ㄹ 떠올린다"고 전했다.

5년만에 돌아온 '쿵푸팬더3'는 진짜 팬더아빠를 찾은 데 이어 팬더들의 쿵푸마스터가 된 포가 악당 카이와 맞서는 이야기. 467만과 506만 스코어를 각각 기록한 1, 2편에 이어 3편의 흥행 성적에 기대가 모아진다.

'쿵푸팬더3'는 1월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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