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동영상 사과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P는 18일 오후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입장 발표에 대한 일부 오해에 대해 JYP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밝힌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P는 "이번 쯔위의 입장 발표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했고 회사는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렸다"며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 되는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JYP는 또 "쯔위의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셔서 쯔위와 함께 상의하신 후 최종 결정을 내리셨고 입장 발표를 진행했다"며 "쯔위가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만큼 쯔위와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쯔위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에 참여해 다른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출신 국가 국기를 들고 흔들었다. 이 모습은 방송되진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중국 가수 황안은 쯔위가 대만 국기를 손에 든 것에 대해 비판했고, 이 모습이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현지 매체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쯔위는 지난 15일 "중국은 하나밖에 없으며 해협양안(중국 대륙과 대만을 표시하는 어휘)이 하나며 전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깁니다"라고 밝혔다. 중국인으로 해외 활동하면서 발언과 행동의 실수로 인해 회사, 양안 네티즌에 대해 상처를 드릴 수 있는 점에 매우 죄송스럽다고 생각됩니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같은 사과문은 중국과 대만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 각각 다른 해석을 낳으며 또다른 논란을 촉발했다.
다음은 JYP 입장 전문.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입장 발표에 대한 일부 오해에 대해 JYP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밝힙니다.
이번 쯔위의 입장 발표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했고 회사는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쯔위의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셔서 쯔위와 함께 상의하신 후 최종 결정을 내리셨고 입장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쯔위가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만큼 쯔위와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쯔위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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