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윤석·변요한 캐스팅 확정

[권혜림기자]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은 김윤석, 변요한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나선다.

원작이 된 동명 소설은 전 세계 22개국에서 발간되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이 소설은 한국에서 기욤 뮈소 돌풍을 일으킨 주요 작품 중의 하나.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원작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영화는 한 남자가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고, 과거에 가장 후회됐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치는 인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 현재의 수현 역을 맡아 인생과 사랑에 대한 멘토로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다.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른 변요한은 과거의 수현을 연기하며 풋풋하고 아련한 감성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키친' '결혼전야' 등의 작품을 선보여온 홍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