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측면 공격수 송제헌 영입

[이성필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착실한 선수 보강을 하고 있다.

인천 구단은 5일 측면 공격수 송제헌(2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송제헌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번외지명으로 입단한 뒤 2010년 대구FC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2013년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송제헌의 프로 경력은 104경기 출전 22득점 3도움이다.

송제헌은 스피드와 기술에 파괴력과 결정력까지 겸비한 공격 자원으로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 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력과 경험을 두루 지닌 베테랑 공격수 송제헌의 영입으로 인천은 다양한 스타일의 공격진 구성을 마쳤다.

송제헌은 "인천에서 새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