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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도 복고열풍…'바람사' 이어 '보디가드'도 뮤지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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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12월 LG아트센트서 국내 첫선

[김양수기자] 2015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2016년엔 '보디가드'가 찾아온다. 명작의 감동을 뮤지컬 무대 위에 어떻게 재현해 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 CJ E&M은 2016년 해외 대작 라이선스 작품에서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한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와 '김종욱 찾기' '킹키부츠'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도 눈에 띄는 건 1990년대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디가드'의 첫 무대다.

웨스트엔드 뮤지컬 '보디가드'는 12월에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CJ E&M은 웨스트엔드 초연 프로덕션의 공동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올려 일찌감치 한국 공연권을 확보했으며 오는 12월 라이선스 공연으로 첫 무대를 선보인다.

동명의 영화 원작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옮긴 뮤지컬 '보디가드'는 전설적인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들로 이루어진 전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뮤지컬이다. '보디가드' 하면 떠오르는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등 휘트니 휴스턴의 명품 넘버들을 매력 넘치는 한국 여배우들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 줄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90년대 대중문화가 재조명 되고있는만큼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참여할 뮤지컬 '보디가드'가 뜨거운 감동과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1월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비비안 리, 클라크 게이블 주연의 1939년 영화로 잘 알려진 작품. 미국 남북전쟁을 전후로 스칼렛의 인생역정을 통해 생존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아낸 역사 로맨스 대작. 특히 우리에겐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 버틀러의 강렬한 키스신, 그리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스칼렛의 엔딩 대사 등으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지난 1~2월 아시아 초연 흥행에 힘입어 9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초연의 부족함 부분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명장면을 충분히 담아냈고, 뮤지컬넘버는 극 속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소현, 바다, 김지우, 남경주, 신성우, 김법래, 윤형렬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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