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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과 맞대결서 웃은 김선형 "체력 부담 잘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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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모비스전 8연패 탈출…김민수-스펜서 "남은 경기 최선"

[이성필기자] 새해 첫 경기에서 이긴 서울 SK, 승리의 주역이 된 3인방은 무한도전을 약속했다.

SK는 2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0-70으로 승리했다.

모비스전 8연패를 끊은 8위 SK는 2연승으로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삼성과의 승차를 6.5경기로 좁혔다. 시즌 17경기가 남아 산술적으로 6강 진입은 어렵지만, SK는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날 승리를 이끈 드워릭 스펜서, 김민수, 김선형 모두 '최선'과 '희망'을 남은 시즌을 축약하는 단어로 꺼냈다. 스펜서는 3점슛 4개 포함 28득점 6리바운드를 해냈다. 김민수가 18득점 6리바운드, 김선형도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펜서는 "이겨서 정말 행복하다. 새해 첫 경기 승리라 의미가 있다. 올 시즌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팀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스펜서는 "매 경기 이기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17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부상 복귀 후 SK의 높이에 보탬이 되고 있는 김민수는 "새해를 승리로 출발해 기분이 좋다. 골밑으로 파고 들어가야 한다. 외곽으로 나오는 습관이 있는데 앞으로 더 골밑으로 들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문경은 감독의 다짐과 마찬가지로 연승 등을 이어가겠다는 김민수는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라며 헌신에 초점을 맞췄다.

양동근과의 가드 대결에서 승리한 김선형은 "모비스와의 이전 맞대결에서 계속 패했는데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다. 이겨서 기쁘다"라며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도 역전패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오늘은 속공을 통해 득점을 해내고 자유투도 얻어냈다. (양)동근이 형이 체력에 부담이 보였다. 가드진이 잘 파고들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할 생각밖에 없다. 운, 기적이 있어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연승 대신 당장 있는 경기에 집중하겠다"라며 욕심을 버리고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잠실=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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