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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NC 테임즈 노린다…日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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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닛폰 29일 전해…영입 리스트에 추가, 한신에 맞춤 자원

[정명의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29)를 노린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9일 한신이 테임즈를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NC와 재계약을 맺은 테임즈는 내년 시즌 종료 후 이적이 가능하다.

이 신문은 테임즈가 올 시즌 KBO리그 사상 첫 40홈런-40도루 기록과 함께 MVP를 획득한 점을 강조하며 한신이 시즌 중반부터 테임즈를 노렸다고 전했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고메즈보다 잘 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며 "발도 빠르고 수비도 좋다. 내년 FA가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살펴볼 계획"이라고 테임즈에 대해 호평했다.

고메즈는 지난해부터 2년 간 한신에서 뛴 외국인 타자로 지난해 타율 2할8푼3리 26홈런 109타점, 올 시즌 타율 2할7푼1리 17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한신 구단은 테임즈가 최소 고메즈보다는 나은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일본에서는 진작부터 테임즈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많았다. 하지만 테임즈가 올 시즌을 마치고 NC와 연장 계약을 체결, 눈길을 돌려야 했다. 내년 시즌을 마친 뒤에는 NC와의 계약이 끝나 테임즈 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신도 내년 시즌 계속해서 스카우트를 한국으로 파견해 테임즈를 관찰할 예정이다. 고메즈의 올 시즌 성적이 성에 차지 않는 한신으로서는 테임즈의 장타력과 준족이 탐날 수밖에 없다. 고메즈의 올 시즌 홈런 17개는 외국인 타자로서 부족한 수치다.

포지션 면에서도 테임즈는 한신이 필요로 하는 선수. NC에서는 팀 사정상 1루를 맡고 있지만 테임즈의 원래 포지션은 외야수다. 한신도 우익수 후쿠도메 고스케를 제외하고는 좌익수와 중견수가 백지상태다. 테임즈가 한신에게 매력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반대로 한신의 관심이 NC로서는 유쾌하지 않다. 테임즈를 원하는 구단이 많아질수록 그의 몸값이 높아지기 때문. 올 시즌 종료 후에는 발빠른 움직임으로 테임즈와 재계약에 성공한 NC지만 내년 시즌이 끝난 뒤에는 '테임즈 지키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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