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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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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향한 마음 멈춘 택의 이야기에 시선

[권혜림기자] 화제의 콘텐츠 '응답하라 1988'이 시청률 강자 자리를 지켰다.

2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은 방송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이날 방송된 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 - Ⅰ' 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8주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남녀 10~50대 전체 시청층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6화에서는 무성(최무성 분)의 러브라인이 진일보했다. 아들 택(박보검 분)에게 "선영과 남은 생을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택은 "아빠가 행복하면 된다"는 말로 아빠의 결정을 지지해줬다.

이에 더해 쌍문동 골목길의 동룡(이동휘 분)과 미란(라미란 분) 등이 도봉구에 찾아온 '전국 노래자랑' 기회를 잡으려 고군분투하는 모습, 신림동 고시촌으로 떠나는 보라(류혜영 분)와, 맏딸을 보내는 동일(성동일 분)의 이야기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전국 노래자랑' 에피소드는 안방을 폭소케 했다. '황홀한 고백'을 춤과 함께 선보이려 했던 미란은 계란장수 아저씨의 녹음 테이프와 자신이 준비했던 테이프가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우스꽝스럽게 무대를 내려와야 했고, 팝송을 준비했던 동룡은 자신의 순서 앞에 외국인 참가자가 폭풍 가창력으로 똑 같은 곡을 선보이는 바람에 한 소절도 부르지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얌전하고 부끄럼 많았던 노을이 반전 가창력을 선보이며 예선에서 홀로 합격했다.

사랑 앞에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던 택은 갑자기 한 발짝 물러섰다. 대국이 끝난 후 덕선과 영화를 보려고 표까지 사놨지만, 정환(류준열 분)이 자신의 방에 놓고 간 지갑을 무심코 열어본 후 덕선과의 약속을 돌연 취소했다. 정환의 지갑에는 덕선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 있었고, 정환이 덕선을 향해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사법고시 공부를 시작하게 된 보라는 집을 떠나 신림동 고시촌으로 향했다. 이부자리와 옷가지 등을 챙겨 집을 떠났는데, 동네 골목에 서있던 아빠 동일이 검은 봉지를 보라에게 건넸다. 행여나 타지에 있는 딸이 병 날까 준비한 약봉지였다. "힘들 때 고기 사 먹으라"고 꼬깃꼬깃 접은 용돈을 건넸다.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보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한편 오는 2016년 첫 날인 1월1일과 2일에는 '응답하라 1988' 전편 연속 방송과 '응답하라 비하인드'를 편성한다. 17화는 1월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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