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슈가맨' 일일 MC 됐다…산다라박 빈 자리 채워

[권혜림기자] 배우 유인나가 신다라박을 대신해 '슈가맨'의 일일 MC로 활약한다.

14일 JTBC에 따르면 유인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연출 윤현준) 9회에서는 유인나가 일일 MC로 출연해 진행실력을 뽐냈다. 기존 MC인 산다라박이 스케줄상의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워 빈 자리를 채웠다.

유인나의 등장에 MC 유재석 유희열은 뜨거운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평소 꿀이 떨어지는 목소리의 DJ라는 뜻의 '꿀디'로 불린다는 유인나가 입을 뗄 때마다 감탄을 연발하며 스튜디오에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유인나는 그 중에서도 "산다라를 잊지 말아달라"는 멘트로 산다라박 성대모사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따. 산다라박 특유의 목소리와 말투를 완벽하게 흉내내 웃음을 자아내며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또한 '쇼맨'으로 출연한 조권이 걸그룹 음악에 맞춰서 깝춤을 선보이자 유인나는 "태어나서 조권의 깝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이 올 줄 몰랐다"고 감탄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제아, 2AM의 조권이 역주행송 정면 승부에 나선 '슈가맨’은 오는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