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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올·문성민 35점 합작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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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노재욱 한 달여 만에 코트 복귀, 1세트가 승부처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3라운드 첫 경기서 우리카드를 맞아 기분좋게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5-17 25-22)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8승 5패(승점25)가 되며 대한항공(8승 5패, 승점24), 삼성화재(8승 5패, 승점23)와 승패가 같아졌으나 승점에서 앞서며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우리카드는 4승 9패(승점12)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좌우 쌍포인 오레올(쿠바)과 문성민이 제역할을 했고 높이 대결에서도 우리카드에 밀리지 않아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오레올은 20점, 문성민이 15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민호가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우리카드는 주포 군다스(라트비아)가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우리카드가 군다스와 최홍석을 앞세워 세트 초반 기선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서브에이스로 추격을 시작해 14-14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 때부터 두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명암이 엇갈린 건 듀스에서다. 27-27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진성태가 속공을 성공해 28-27로 앞섰고 이어 문성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1세트를 따낸 현대캐파탈은 여세를 몰아 2세트는 비교적 여유있게 따냈다. 최민호가 박상하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20-15로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우리카드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세트 중반 박진우의 속공에 이어 군다스가 오레올이 시도한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18-17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22-22 상황에서 오레올의 공격에 이어 문성민이 2연속 후위 공격을 점수로 연결하며 승부를 매조지했다.

한편, 남자부에 앞서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IBK기업은행이 GS 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15 26-25 25-9)으로 물리쳤다.

IBK기업은행은 6승 5패(승점19)가 되며 2위로 올라섰다. GS 칼텍스는 4승 7패(승점13)로 6위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맥마혼이 23점,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16, 10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GS 칼텍스는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고 팀 공격성공률도 28.32%에 그치며 완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천안=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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