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복면가왕' 4연속 가왕으로 활약한 가수 거미가 남자친구 조정석의 남다른 응원을 공개했다. 그간 '코스모스'로 4연속 가왕에 올랐던 거미는 '캣츠걸'에게 가왕 타이틀을 넘겨주고 내려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7번째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B.A.P 대현, 윤하, 애프터스쿨 레이나 등이 탈락한 가운데 '귀뚜라미' '캣츠걸', 그리고 4연속 가왕 '코스모스'의 3파전이 펼쳐졌다.
4회 연속 가왕을 지켜온 '코스모스'는 이날 폭발적인 감성으로 소름끼치는 감동을 선사했다. '갓스모스'라는 별칭까지 얻은 '코스모스'는 하지만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파워풀한 카리스마 '캣츠걸'에게 무너졌다.
이날 거미는 "평소 저의 인상이 강해서 노래도 어렵게 느끼시는 것 같다. 강하고 센 여성이라는 편견이 있었다"면서도 "코스모스 가면을 쓴 모습이 평소 내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면가왕'에 감사할 일이 많다. 평소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었고, 최근 슬럼프가 왔었는데 자신감을 회복시켜줬다"며 울컥하기도 했다. 또한 "여자가수로서 사랑받는 느낌 들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절대 못잊을거야"라며 가면을 쓰다듬었다.
특히 이날 거미는 남자친구인 배우 조정석의 남다른 조언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남자친구는 되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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