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는 5일 미야모토 요시노부, 오키 야스시, 바바 토시후미 등 새로운 일본인 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마일영도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다.
미야모토 요시노부 코치는 1975년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7년간 선수 생활을 한 후 스카우트와 투수코치로써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에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육성군 총괄 투수코치를 담당했다.
오키 야스시 코치는 1986년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 5년간 선수로 뛰었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 만다리 파이러츠 감독을 거쳐 2012년부터 고양 원더스와 kt 위즈에서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다.
바바 토시후미 코치는 1989년 일본 다이에 호크스에 입단해 1993년 오릭스로 트레이드 된 후 1995년과 1996년 2년 연속 퍼시픽리그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01년부터는 오릭스 버팔로스, 야쿠르트 스왈로즈,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등에서 수비주루코치로 활약했다.
마일영은 새롭게 코치 생활을 시작한다.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2010년 한화로 이적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한편 이번에 영입된 한화의 코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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