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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박성훈 PD "'새 얼굴, 새 음악'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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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 방송, 시즌5 '객원심사제도' 도입

[김양수기자] 'K팝스타5' 박성훈 PD가 이번 시즌 달라지는 점으로 '객원심사제도'를 꼽았다.

4일 SBS 측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5'를 5년간 이끌어온 박성훈PD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 PD는 인터뷰에서 "시즌5에서는 '객원심사제도'를 도입했다.YG, JYP, 안테나의 소속 가수와 스태프들을 객원심사위원으로 모셨다. 그리고 현장에서 참가자를 함께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는 무대 위에 그래픽으로 표시된다. 심사위원들과의 의견 차이는 물론, 회사별 색깔의 차이까지 느낄 수 있어서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TOP 3 참가자에 대해서는 "케이티김, 정승환, 이진아가 이번 시즌 객원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무대에 서있던 친구들이라 기분이 묘하다고 하더라. 그러나 심사에 관해서는 똑 부러지는 의견을 내고 소신 있게 발언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심사위원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심사위원 모두 여러 해 함께 진행해 오면서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며 "큰 형 양현석은 겉으로 풍기는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소탈하고 배려심이 많다. 본선 1라운드 녹화는 바쁘게 진행됐다. 녹화장으로 양현석이 주문한 백여 개의 수제 핫도그가 배달돼 식사를 해결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PD는 "매 시즌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다양한 방식에 도전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얼굴들이 들려주는 새로운 음악' 그 자체"라며 "우리 프로그램의 모토처럼 '세상을 감성을 일깨우기 위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새로운 음악을 찾아내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일요일 프라임 타임대 편성에 대해 "가장 치열한 시간이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른 프로그램을 의식하기보단 시청자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실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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