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이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2015-16시즌 스피스케이팅 월드컵에 나설 남녀대표팀을 확정했다.
빙상연맹은 지난 2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대표팀 명단을 정했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추천선수로 여자 500m에 출전한다.
이상화는 태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마친 뒤 기존 훈련을 마무리하기 위해 먼저 출국을 요청했다. 그는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떠났다. 이상화는 오는 7일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빙상연맹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렸던 제50회 전국남녀종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겸 대표선발전을 통해 남녀대표팀을 추렸다. 대표팀은 7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1차 대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명단
◇남자대표팀(10명) ▲단거리 : 김준호, 김태윤(이상 한체대) 모태범(대한항공) 이강석, 김진수, 장원훈(이상 의정부시청) ▲장거리 : 이승훈(대한항공) 김민석(평촌고) 주형준(동두천시청) 김철민(강원도청)
◇여자대표팀(10명) ▲이상화(서울일반) 김현영, 장미(한체대) 김민선(서문여고) 박승희(화성시청) 박수진(양주백석고) ▲김보름(대구일반) 노선영(강원도청) 박도영(동두청시청) 박지우(의정부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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