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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를 누가 잡나? 흔들림 없는 월화극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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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계 여파 하루 만에 회복…나홀로 시청률 상승세

[장진리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정상을 수성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14.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2.5%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26일 프로야구 중계 여파로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던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을 다시 회복하며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육룡이 나르샤'의 지연 방송으로 나란히 시청률이 상승하며 수혜를 톡톡히 본 MBC '화려한 유혹'과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일제히 시청률이 하락하며 울상을 지었다. '화려한 유혹'은 11.1%에서 0.9%포인트 하락한 10.2%를 기록했고, '발칙하게 고고'는 4.3%에서 0.7%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추락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건국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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