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고은이 가수 신승훈의 뮤즈로 낙점됐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23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에 "D-6 많이 궁금하셨죠? 승훈님과 역대급 콜라보를 선보인 분은 바로 배우 김고은님입니다! ^^ 두 분의 케미 돋는 듀엣곡, 기대하셔도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김고은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신승훈이 9년만의 정규 앨범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으로 컴백을 알린 가운데, 이번 앨범의 듀엣곡 파트너로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신승훈은 이날 공개된 사진을 통해 듀엣 파트너가 김고은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신승훈의 러브콜로 함께 하게 된 김고은은 이미 연예계에서는 숨겨진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여성 파트너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여온 신승훈과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고은은 2012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교'의 여주인공으로 데뷔해 그 해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성난 변호사' 등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으며 최근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로 캐스팅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신승훈은 데뷔 25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0시 9년만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발표하며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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