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오는 11월19일 개봉한다.
20일 쇼바스에 따르면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 (유)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은 오는 11월19일로 개봉일을 확정짓고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영화는 개봉 고지와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얻고 있다.
'내부자들'은 앞서 공개된 티저 콘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하반기 기대작 영화임을 입증한 바 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듯 스크린을 집어삼킬 듯한 배우들의 열연과 연출이 빛난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되는 속고 속이는 거래의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아직 남아 있는가?"라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의 대사는 예비 관객들이 현 대한민국의 현실과 대입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가 된다. 메인 예고편을 아우르며 등장하는 조폭, 검찰, 언론, 정치, 재벌의 뒷거래를 통해 거대한 판을 예고한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분)까지 팽팽한 3인과 이들을 조력하는 인물들도 시선을 모은다.
한편 영화는 윤태호 작가의 원안 웹툰에 우민호 감독의 촘촘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 쟁쟁한 배우들이 뭉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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