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손현주가 연이어 세 편의 스릴러 영화로 관객을 만나는 소감을 알렸다.
12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 제작 미스터로맨스)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봉주 감독과 배우 손현주, 배성우, 엄지원이 참석했다.
영화는 1년 전 죽은 아내에게 과거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서 아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손현주가 아내를 살리려 나서는 남자 고동호 역을, 극 중 배성우는 모든 증거를 없애려는 정체불명의 범인 도재현 역을 연기했다 엄지원은 고동호의 아내 연수로 분해 두 사람과 호흡을 맞췄다.
손현주는 '숨바꼭질'과 '악의 연대기'의 흥행을 이끌며 스릴러 영화로 연이어 사랑받은 배우다. 신작 '더 폰' 역시 스릴러 장르인 것에 대해 손현주는 "스릴러가 세 번째다. 첫번째가 '숨바꼭질', 다음이 '악의 연대기'였다"고 입을 열었다.
"전작들의 내용, 상황, 전개는, '숨바꼭질'의 경우 본인의 집에 누군가 다른 사람이 살 수 있다는 데서 모티프를 땄다. '악의 연대기'는 형사의 심리와 가족 이야기다. 이번에는 1년 전에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감독의 빠른 전개, 시나리오가 재밌었다"며 "하다 보니 스릴러를 세 장르 했다. 앞으로는 코미디를 해야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손현준느 "감독. 엄지원. 배성우와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더 폰'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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