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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韓中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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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드라마 채널서 최초 선뵈는 작품

[김양수기자] 배우 이다해가 한중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다해는 드라마 '세기의 커플'에서 갖고 싶지 않아도 모든 것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상위 1%의 톱스타 최환영 역을 맡는다. 최환영은 패션전문기업의 상속녀로 아이돌 걸그룹 멤버에 이어 배우로 이름을 알리며 화려한 삶을 살지만 사람들의 진심을 믿지 못하는 내면의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세기의 커플'은 계약 결혼을 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드라마 채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중순 촬영에 들어가 12월 말 알리바바에서 공개되며 내년 초 중국 호남위성TV에서 전파를 탄다.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 2'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호텔킹'에서는 한층 깊고 섬세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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