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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대본 다 읽기도 전에 출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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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작품성에 자신감 "영상 보니 기대 이상 흥미진진"

[장진리기자] 문근영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6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 웨딩 컨벤션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본을 다 읽지도 않고 출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대본을 다 읽지도 않고 출연 결정을 내렸다. 그만큼 대본이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장르물을 좋아한다"며 "영상을 보니까 더 기대 이상으로 흥미진진하고 쫄깃쫄깃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 중에서 문근영은 해원중고 영어 원어민 교사 한소윤 역을 맡았다. 한소윤은 다섯 살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외할머니 손에 이끌려 캐나다로 갔다가 외할머니마저 돌아가신 뒤 유품 속 신문기사에서 본 아치아라라는 단어로 귀국, 다시 아치아라를 찾는 캐릭터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대풍수' 등을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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