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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다' 유해진 "만재도 바다, 영화 속 바다보다 여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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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개봉 예정

[정명화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속 바다와 '삼시세끼' 속 바다의 차이를 설명했다.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자 윤준형 감독과 주연배우 주원, 유해진이 참석했다.

'그놈이다'는 하나뿐인 가족인 여동생을 잃은 '장우'(주원 분)가 어떤 증거도 단서도 없이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여동생을 살해한 '그놈'의 뒤를 끈질기게 쫓는 본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남자 '장우' 역에는 주원이, 이유도 없이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린 남자 '민약국' 역은 유해진이 맡아 첫 호흡을 이뤘다.

주원과 첫 호흡을 이룬 유해진은 "평소 같은 소속사 식구라 주원과 친하게 지냈다. 너무 좋은 친구인데, 평소에나 촬영을 할때나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영화에도 등장하는 바다와 '삼시세끼' 속 바다의 차이점에 대해 유해진은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바다와 영화를 찍을 때 바다는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다"며 웃었다.

이어 "영화 찍을 때는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일을 하는 거니까 막 좋아보이지 않기 때문에, '삼시세끼' 만재도 바다가 조금 더 여유롭게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그놈이다'는 실제 사건이라고 믿을 수 없는 불가사의한 스토리와 천도재, 넋건지기 등 미스터리한 소재를 더한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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