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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0월1일 송지만 코치 선수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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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코치 두 아들 시구·시타 맡아, 은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할 예정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10월1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송지만 2군 타격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실시한다.

이날 은퇴식은 송 코치의 현역시절 활약상이 담긴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송지만 코치가 졸업한 초·중·고·대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들이 목동구장을 방문해 스윙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송 코치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송 코치 지인들의 은퇴 기념 메시지가 담긴 대형 배트가 리프트를 통해 상공에 전시되며 은퇴식의 분위기를 더한다. 송 코치는 18년간의 선수 시절 동안 누볐던 정든 그라운드를 순회하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은사님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 시구는 송 코치의 장남 송승화(16) 군이, 시타는 차남 송승민(14) 군이 실시한다. 송 코치는 시포를 맡는다.

또한 넥센 구단은 송 코치에게 은퇴식을 기념하는 은퇴반지를 비롯한 기념패, 기념액자, 기념 티셔츠 300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199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송 코치는 2004년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14년 넥센 히어로즈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재는 넥센 2군 타격코치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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