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같은 분위기라면 시청률 3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는 전국 시청률 27.0%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22.5%) 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성적이다. 더불어 지난 13일 기록한 10회 시청률 26.6%를 뛰어넘은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지난 달 15일 14.9%로 첫 스타트를 끊은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상승세를 보이며 9월 이후로는 20%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형적인 '토저일고(土低日高)' 현상을 보이고 있는 '부탁해요 엄마'의 일요일 시청률은 최근 3주간 평균은 26%를 훌쩍 뛰어넘는다. '부탁해요 엄마'가 30% 돌파도 문제 없을 것이라는 예측은 여기에서 나온다.
현재 주말극 중에 '부탁해요 엄마'를 위협할 작품은 없다. MBC '내딸 금사월'과 '엄마'는 각각 17.9%와 16.7%를 기록 중이지만 '부탁해요 엄마'와 10%포인트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SBS '애인있어요'는 뜨거운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6.6%에 그치고 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