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해라', 파일럿에서 추석 특집으로 컴백

[장진리기자] '네 멋대로 해라'가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지난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던 KBS 2TV '네 멋대로 해라'는 3개월 만에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네 멋대로 해라'는 옷을 주제로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나 홀로 옷 입기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패션에 대한 다양한 고군분투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파일럿에서 MC를 맡았던 정형돈-안정환에 만능 엔터테이너 성시경이 새롭게 MC로 합류했다.

게스트로는 현주엽과 문희준, 돈스파이크와 슬리피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정글의 법칙'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원조 오빠 현주엽, 아이돌의 살아있는 조상 문희준, 군대로 간 슈렉 돈스파이크와 국민 약골에서 의지의 아이콘이 된 예능 샛별 슬리피까지, 직업과 활동 분야, 나이와 스타일까지 너무도 다른 4명의 게스트가 보여줄 각양각색의 매력과 패션 아이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확 달라진 MC-게스트 구성은 물론 프로그램 전체 포맷도 변화된다. 전문가와 연예인으로 구성된 7명 평가단이 도입돼 게스트의 패션 감각을 평가한다. 평가단으로는 GQ코리아 수석 에디터 출신 박태일, 맥앤로건 디자이너 로건, 김우빈과 홍종현, 김영광 등 모델출신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준이 전문가로 자리하고, 모델이자 방송인 홍진경과 '아이돌 패셔니스타' 광희, '걸그룹 트렌드 리더' 써니, '꽃중년 대표주자' 김범수 아나운서가 연예인 패널로 출연한다.

한편 '네 멋대로 해라'는 오는 29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