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문정희가 '달콤한 패밀리'로 정준호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문정희는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한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의 여주인공 김은옥 역에 캐스팅 됐다.
문정희가 맡은 김은옥은 '두 얼굴의 사나이' 윤태수(정준호 분)의 부인이다. 바람 잘 날 없는 직업의 남편과 분노 유발자 시어머니, 사고뭉치 아들까지 키우는 엄마 은옥은 어지간한 덩치 큰 사내는 우습지도 않는 안방 서열 1위의 대찬 성격의 소유자다.
그동안 영화 '카트', '숨바꼭질', MBC 드라마 '마마'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문정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보스 남편마저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 특히 지난해 방영된 '마마'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정준호와 다시 한 번 부부케미를 선사한다.
문정희는 "가족애를 유쾌하게 그려갈 생각에 설렌다. 은옥은 가족을 위해서 진취적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인물인데 많은 분들이 통쾌함과 공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활약상을 더욱 주목케 하고 있다.
드라마 '달콤한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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