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30)이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진행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가 1회초 선취점을 뽑아 1-0으로 앞서나가던 1사 1,2루에서 최진행에게 첫 타석이 주어졌다. 최진행은 볼 2개를 지켜본 뒤 류제국의 3구째 바깥쪽 빠른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타구를 날렸다. 점수 차를 4-0으로 벌리는 스리런포.
이로써 최진행은 지난 2일 KIA전 이후 6일, 3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진행의 홈런으로 한화 선발투수 로저스도 한결 편한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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