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015-16시즌 개막 준비 시작!' 여지프로배구 GS 칼텍스가 V리그 개막에 대비한 담금질을 한다.
GS 칼텍스는 28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실전 경기를 갖는다. 4일부터 9일까지 경남 하동에서 열리는 실업연맹전에 참가한다.
이선구 GS 칼텍스 감독은 "전지훈련과 실업연맹전 참가를 통해 조직력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연맹전 참가는 유망주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체력 및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진주에서는 강도높은 체력훈련 일정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진양호에 있는 일년(365)계단 오르기, 진주 선명여고와 연습경기 등이 예정됐다"고 전했다. GS 칼텍스에게 진주는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지난 2013-14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진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고 팀은 그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실업연맹전에는 양산시청, 수원시청 등 실업 강호가 나온다. GS 칼텍스는 번외경기를 통해 양산시청(9월 4일) 수원시청(9월 5일) 대구광역시체육회(9월 6일) 등과 세 차례 경기를 갖는다.
현재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이소영(레프트)과 나현정(리베로)은 이번 전지훈련과 실업연맹전 번외경기에 참가하지 않는다. 정지윤(세터) 한송이(레프트) 캐서린 벨(레프트) 등 3명은 실업연맹전에는 뛰지 않는다.
실업연맹전 참가는 처음이 아니다. GS 칼텍스는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 열린 실업연맹전에도 나서 선수들이 실전 경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이 감독은 "2015-16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강호로서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실업연맹전 참가 GS 칼텍스 선수명단
▲세터 : 시은미, 이나연 ▲레프트 : 표승주, 김지수 ▲라이트 : 이영, 안혜리 ▲센터 : 배유나, 정다운 ▲리베로 : 한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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