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영수증을 보여줘'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꼽았다.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영수증을 보여줘'(연출 김세원)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세원 PD와 MC 김성주, 홍진경, 이지애가 참석했다.
'영수증을 보여줘'는 매주 스타나 유명인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의 불필요해진 물건들을 중고 처분해 주고 그 돈으로 새 물건을 구매해 주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MC 홍진경은 김나영과 변정수, 이효리, 이재훈 등을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김나영이 신혼인데, 패셔니스타라 옷장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정수 집의 정원이 넓고 잘 사는데,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한 "제주도에 가고 싶은데, 이효리는 안될 것 같으니 쿨의 이재훈 집에 가고 싶다"며 "홀로 사는 남자의 집이 궁금하다. 이 분들에게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미 진행된 녹화를 떠올리면서는 게스트 김영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김영철이 스타병에 빠져 붕 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홍진경은 "인기도 있지만 지적 허영심이 많아서 서재를 인테리어식으로 구비해놨다"며 "영어 프라이드도 크다. 자신이 쓴 영어책을 중고품으로 내놨는데 역대 최저가가 나와서 실망했더라"고 알려 다시 웃음을 줬다.
'영수증을 보여줘'는 오는 9월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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