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9월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 레바논전을 준비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중폭의 변화를 시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라오스, 레바논전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생각 이상으로 새 얼굴이 많이 보였다.
공격에서는 석현준(비토리아FC)이 발탁됐다. 조광래 감독 시절 자주 선발됐던 석현준은 최근 포르투갈 리그에서 꾸준히 뛰며 기회를 얻어왔다. K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순항하고 있는 황의조(성남FC)도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김동준(연세대학교)은 대학생 선수로는 처음으로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 동아시안컵 선발 인원 중에서는 권창훈, 홍철(이상 수원 삼성), 김승대( 포항 스틸러스) 등이 살아 남았다. 골키퍼 권순태(전북 현대)도 최초 발탁됐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경기도 화성에 모여 훈련에 들어간다.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라오스-레바논전 축구대표팀 명단(23명)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 권순태(전북 현대), 김동준(연세대학교)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임창우(울산 현대),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 힐랄), 김기희(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수원 삼성), 장현수(광저우 푸리)
▲미드필더= 이재성(전북 현대),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권창훈(수원 삼성), 구자철, 박주호(마인츠05), 황의조(성남FC), 정우영(빗셀 고베),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손흥민(레버쿠젠)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 석현준(비토리아FC)
▲예비명단=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김주영(상하이 상강), 정동호(울산 현대), 김민우(사간 도스),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김신욱(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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