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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로이 "중국인 멤버 선입견 속상, 책임감 갖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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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신곡 '섀도'로 컴백 "韓서 활동 성과 거두고 싶다"

[이미영기자] 그룹 전설의 로이가 중국인 멤버에 대한 선입견을 없앨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신곡 '섀도(SHADOW)'로 컴백한 전설의 멤버 로이는 중국인이다. 전설의 인터뷰는 공교롭게도 최근 중국인 멤버로 이뤄진 모 그룹이 한국 활동을 종료하겠다고 소속사에 통보, 한참 이슈가 되던 시기에 이뤄졌다. 중국인 멤버들의 잇단 팀 이탈에, 로이 역시 곤욕스럽다.

로이는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친분이 없다"라고 말을 꺼냈다. 전설 멤버들은 "로이에게 '도망가기만 해봐'라고 세뇌 시키고 있다"고 장난스레 말했고, 로이는 "안 떠나간다. 지금까지 4년을 버텼다"고 말했다.

로이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4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고, 지금의 소속사에서 전설로 데뷔했다.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연습해왔고, 한국 생활에도 잘 적응해왔다.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만 봐도 그간의 노력을 알 수 있을 정도.

로이는 "한국 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은 의사소통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전설로 활동하면서 무대에 많이 서지 못한 것이 가장 힘들었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 엄마와 매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무대에 서는 모습,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는 또 "활동을 잘하고 있는 중국인 친구들이 많은데 그런 시선들이 속상하다"고 털어놓으며 "엄마가 늘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 하다'고 강조하셨다. 전설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는 "빅뱅이 전세계 여러 도시를 투어하며 공연하는 것처럼, 중국에는 전설 멤버들과 다함께 가서 공연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내 전설의 인기는 조금씩 상승 중이다. 공백기 동안 중국 여러무대에 섰고, 최근에는 중국 우한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안컵 개막식 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전설은 "중국에서 팬미팅을 한 적이 있다. 중국 매체와 인터뷰나 방송 촬영을 할 때 로이의 활약이 컸다"라며 "먼저 한국에서 열심히 하고 성과를 올리는 게 목표고, 앞으로 중국에서도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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