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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8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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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1-1 동점…3G 만에 홈런 추가

[한상숙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된 강정호는 0-1로 뒤진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132㎞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이다. 전날 2루타 3방으로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강정호가 홈런으로 맹타를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을 앞세워 1-1로 맞섰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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