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5')이 '암살'과 예매율 박빙 승부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예매 1위는 '암살'로, 31.9%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평일에서 4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7일만에 400만 고지를 돌파한 '암살'은 쾌속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암살'의 거침없는 흥행가도를 저지하려 나선 '미션 임파서블 5'는 예매율 29%로 약 3%의 차이를 기록하며 1위를 바짝 추격 중이다.
할리우드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인 '미션 임파서블 5'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네 편의 시리즈 영화로 국내에서만 1천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던 만큼 신작 영화에 대한 기대 역시 뜨거운 상황. 기록적 흥행을 이어가며 상영 중인 한국 영화 '암살'에 대항마로 나서, 향후 두 영화의 경쟁 구도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 친한파 배우답게 7번째로 우리나라를 찾는 톰 크루즈의 방한이 '미션 임파서블 5'의 홍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암살'과 박빙 예매율을 기록 중인 '미션 임파서블 5'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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