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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뜬다 …2015 올스타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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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째 MVP…김응용·선동열 배터리 감동의 시구

[정명의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이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1999년 이후 16년만에 수원에서 열리는 별들의 잔치다.

이번 올스타전은 10구단 체제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점에 의미있는 경기가 될 전망. 처음으로 중간 투수 부문을 따로 뽑았다는 점도 특이사항이다. 지난해에 이은 감동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별중의 별, 투수 MVP 등장할까

올스타전 최고의 영예는 별 중의 별인 '미스터 올스타', MVP에 뽑히는 일이다. MVP는 타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투수의 경우 최고 3이닝까지 밖에 던질 수 없기 때문. 보통은 1이닝 씩만 소화하기 때문에 임팩트 있는 활약상이 나오기 어렵다.

그만큼 투수가 MVP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 지난해까지 총 33번 펼쳐진 올스타전에서 투수 MVP는 딱 두 차례 밖에 나오지 않았다. 1985년 삼성 김시진(동군), 1994년 현대 정명원(서군)이 그 주인공. 만약 이번 올스타전에서 투수가 MVP에 오른다면 1994년 이후 21년만의 기록이 된다.

◆16명의 첫 출전 선수들에 주목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스타전은 출전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자리다. 처음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선수들이 설렐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 중 구자욱과 나바로, 테임즈와 김민성, 김하성은 당당히 베스트 12로 선발돼 올스타전 무대를 첫 경험한다. 이들 가운데 미스터 올스타가 탄생할 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만 하다.

◆뜨거운 불혹, 노장들의 올스타전

이승엽 외에도 박정진(한화)과 이호준(NC), 임창용(삼성)이 당당히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리며 별들의 잔치에 참가한다. 손민한(NC)도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올 시즌 불혹을 넘긴 나이임에도 소속팀에서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올스타전 통산 3홈런을 기록 중인 이승엽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올스타전 최다 홈런(4개, 김용희 양준혁 홍성흔)과 타이를 이룬다. 손민한은 역대 올스타전 최고령 승리투수(현재 기록 1991년 박철순, 35세 3개월 11일) 기록에 도전한다. 임창용 역시 세이브를 따낼 시 최고령 세이브투수(현재 기록 1988년 계형철, 35세 2개월 16일)가 된다.

김응용-선동열 배터리, 감동의 시구 개봉박두

주인공은 김응용 전 한화 감독. 지난해 한화 사령탑에서 물러나 야인으로 지내고 있는 김 감독이 올스타전 시구자로 나서는 것. 해태,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동열 전 KIA 감독이 시포자로 나서 시구의 의미를 더한다. KBO는 김 감독이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한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의미로 이번 시구 행사를 계획했다. 10개 구단 감독들도 존경의 뜻을 담아 김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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