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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두번째 스무살' 출연…최지우와 연기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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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유망 독신의 연출가 차현석 役 "최지우와의 만남 반가워"

[장진리기자] 이상윤이 최지우와 호흡을 맞춘다.

이상윤이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겪는 생애 첫 캠퍼스 라이프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탈붕괴와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가는 청춘 응답 프로젝트다.

극본은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필력을 입증한 소현경 작가가, 연출은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맡았다.

극 중에서 이상윤은 하노라의 예술고등학교 동창 차현석 역을 맡았다. 차현석은 연극과 겸임교수이자 장래가 유망한 독신의 연출가로 15학번 신입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하노라와 교수와 학생으로 캠퍼스에서 재회하게 된다.

이상윤은 "소현경 작가님 작품이라는 말에 시놉시스를 읽기 전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또 김형식 감독님과는 처음이지만 전작들이 워낙 훌륭하셨기에 기대가 크다. 좋은 작가님,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지우 선배와의 만남도 반갑다. 사실 제 데뷔작인 '에어시티'에서 아주 잠깐이지만 선배의 동창생으로 나왔다. 당시 첫 연기라 너무 어설픈 모습만 보였는데 이번에는 좀 더 좋은 연기로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상대역 최지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한편 tvN '두번째 스무살'은 오는 7월 중순 촬영을 시작,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8월 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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