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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뿔났다' PD "박미선, 제작진과 한 마음 한 뜻으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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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드림맨의 가상 결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권혜림기자] '아내가 뿔났다'의 이진민 PD가 프로그램의 제작에 박미선의 역할이 컸다고 알렸다.

9일 서울 상암동 채널A 사옥에서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내가 뿔났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진민 PD와 박미선-이봉원 부부, 이혜정-고민환 부부, 루미코-김정민부부, 박해미-황민 부부가 참석했다.

'아내가 뿔났다'는 여성 출연자가 이상형인 배우자 '드림맨'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미선의 '드림맨'으로는 배우 최필립이 출연한다. 이혜정, 박해미, 루미코도 각자의 '드림맨'과 가상 결혼을 체험한다.

이진민 PD는 "뿔난 아내들이 왜 뿔났는지 VCR로 설명하고 이분들의 '드림맨'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다 해준다. 스튜디오에서 남편이 이를 지켜보고 '내 아내가 그래서 뿔이 났구나' 알 수 있게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80% 이상의 아내가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정말 이상형인 남성과 결혼생활을 하면 그것이 다 해소될까에 대해서도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드림맨을 소개해준다"고 답을 이어간 이진민 PD는 "그 가운데 이분들이 기쁨을 느낄지 슬픔을 느낄지 미지수였다. 남편과 아무 일 없는, 호수같은 부부 사이에 돌을 던지고 파장이 일면 부부 관계가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다. 3회까지 녹화를 했는데 아내 분들만 너무 좋아하시고 남편 분들은 화를 많이 내셔서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웃음을 섞어 대답했다.

그는 "작가가 이런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박미선에게 털어놨다. 박미선이 마치 제작진이 된 것처럼 '꼭 하고 싶다'고, '내 남은 여생의 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이 프로그램'이라고 했더라. 그리고 '이 장면을 이봉원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처음부터 박미선과 함께 제작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획했다"고 알려 웃음를 줬다.

박해미의 '드림맨'으로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했던 개그맨 정준하가 낙점됐다.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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