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중화권 흥행영화들을 국내 안방에서 만난다.
콘텐츠판다는 하반기 IPTV/디지털케이블 최초 개봉관 라인업을 9일 공개했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작품으로는 먼저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연출한 '미스 히스테리'를 필두로 '그놈, 그녀를 만나다',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 '성형일기' 등이 포진돼 있다.
IPTV/디지털케이블 최초 개봉관에서 공개되는 이번 작품들은 중국, 홍콩, 대만 등의 흥행작들로, 유명 감독과 스타 배우들이 출연했다.
7월 첫 개봉작 '그 놈, 그녀를 만나다'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가진동 주연의 대만 영화다. 자신을 떠나버린 여자친구를 찾아 학원가의 복사가게에서 일하던 '텅'(가진동)이 학원 알바생 '양'(간만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귀엽고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곽재용 감독의 '미스 히스테리'는 중국판 '엽기적인 그녀'로 불리는 작품. 결혼을 결심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실연의 충격으로 조기 갱년기 증후군에 걸린 여주인공 '치지아'(저우쉰)가 대학 내내 자신을 사랑해온 따뜻하고 자상한 남자를 만나며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다.
이 밖에도 중국 박스오피스 8만7천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와 '이별계약'의 히로인 바이바이 허 주연의 '성형일기', 대만 스타 소유붕 주연의 '스위트 알리바이', 방조명 주연의 '이별남녀'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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