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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야쿠르트에 3-4 패배…오승환 등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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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21세이브로 리그 구원 선두

[석명기자]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이 팀 패배로 등판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신은 30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원정경기에서 3-4로 석패했다. 한신은 4회초 2점을 선취했으나 야쿠르트에 4회말 1실점, 6회말 2실점해 역전을 당했다.

한신은 8회초 도리타니 다카시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뤘지만 8회말 야쿠르트 오비키 게이지에게 적시타를 맞고 결승점을 내줘 한 점 차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신은 6연승(1무 포함) 행진을 마감했으나 36승 1무 34패로 센트럴리그 1위는 유지했다. 2위 요미우리(37승 37패)와 승차는 1게임으로 줄어들었다.

한신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올 시즌 33경기 등판에서 2승 1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구원 부문 1위다.

한편,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이날 경기 일정이 없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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