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측이 월화 미니시리즈 시간에 새로운 형식의 홈코믹명랑극을 선보인다.
'시어머니 길들이기'는 변화하는 미니시리즈 제작환경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도해 보겠다는 KBS의 의욕이 담긴 작품으로, '너를 기억해' 종영 이후 8월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출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이덕건 PD가 맡을 예정이며 '꽃할배 수사대'의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제작사는 래몽래인이다.
'시어머니 길들이기'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인영이 종가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와의 한 판 승부를 담고 있다. 견원지간 같던 둘이 진짜 고부가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양한 고부들간의 소동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코믹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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