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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죽이기', '너를 기억해' 후속 편성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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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만드는 며느리, 다시 살아난 시어머니의 이야기

[김양수기자] KBS가 2TV 후속 월화극 편성을 놓고 고심 중이다. 당초 예정돼 있던 '국수의 신'을 대신해 '시어머니 죽이기'가 떠올랐다.

30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현재 '시어머니 죽이기' 편성을 논의 중"이라며 "레몽래인이 제작하고 이덕건 PD가 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수의 신'이 편성에서 밀린 이유에 대해서는 "내부사정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시어머니 죽이기'는 시어머니를 죽이기 위해 백일동안 맛있는 인절미를 만드는 며느리와 며느리의 인절미를 먹고 죽은 시어머니가 어머니로 다시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어머니 죽이기'는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이덕건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너를 기억해' 후속 편성이 확정될 경우 첫 방송은 8월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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