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TV조선 '앞치마 휘날리며', 오정연·이본·알렉스 등 출연 확정

[권혜림기자] TV조선이 새 요리 예능 프로그램 '앞치마 휘날리며'를 선보인다. 오정연, 이본, 이상민, 이동준, 알렉스, 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방송계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앞치마 휘날리며'는 연예인들이 한국 최고 권위 셰프의 주방에 투입돼 셰프가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초 첫 녹화를 마친 뒤 7월 중 첫 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쿡방'이 대세인 방송가에서 '앞치마 휘날리며'는 셰프들의 실제 성역을 배경으로 한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출연진은 5성급 호텔의 주방에서 군대보다도 철저한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요리 서바이벌을 매개로 생겨나는 출연진 간 갈등과 우정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잘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알렉스,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예능 프로그램을 누벼 온 이본, 프리랜서 선언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린 오정연 등 출연진에도 시선이 간다. 이상민, 이동준, 붐 등 요리와는 쉽게 연결고리가 떠오르지 않는 출연자들의 활약에도 호기심이 쏠린다.

한편 TV조선은 베테랑 예능 PD 송창의 본부장을 영입한 뒤 예능 콘텐츠에 힘을 싣고 있다. 6월 첫 방송된 프로그램들로는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와 '재밌는 세상구경 오중주' '정보끝판왕 황금마차'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이하 기적의 밥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