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복면가왕'에서 가수 이기찬이 '알까기맨'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 클레오파트라에 대적할 8명의 복면가수가 새롭게 소개됐다.
이날 '복면가왕'은 8명의 복면가수가 둘씩 짝을 이뤄 듀엣곡 대결(8명 토너먼트)을 펼쳤다. 화생방 클레오파트라를 넘기 위해서는 듀엣곡 대결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
'오~필승코리아'와 '알까기맨'은 1라운드에서 김범수의 '끝사랑'을 부른 가운데 '오필승코리아'가 간발의 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알까기맨'의 정체는 올해로 데뷔 19년차를 맞은 가수 이승찬이었다.
김형석은 "'알까기맨'은 노래를 잘하는 분이다. 유리상자의 이세준 같다"고 말했고 윤일상은 "굉장한 감성의 소유자로 내공이 있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이기찬 같다"고 예상했고, 김성주는 "이기찬씨"라고 말실수를 해 패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기찬은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복면을 쓰고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르면 어떨 느낌인지 궁금했다. 옛 친구를 만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기찬은 "시청자 입장에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 득표수와 상관 없이 나를 알아봐주셨다는 것에 목표 달성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라운드에서 '회식의 신 탬버린' 정체는 고명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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