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채연이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블락비 재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채연은 지난 2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5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안봐도 비디오'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곡 뮤직비디오에서 재효와 호흡을 맞춘 채연은 그에 대해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성격 좋고 코믹하더라"고 밝혔다.
'안봐도 비디오'는 남자가 여자를 볼 때 느끼는 뻔히 보이는 거짓말들에 대한 노래다. 뮤직비디오에서 채연과 재효가 커플 연기를 했다.
채연은 "뮤비 촬영이 좀 길었다. 세트 바꾸는 것도 그렇고 장면이 많았다. 재효가 오랜 시간을 표정 하나 변함 없이 기다려주고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촬영을 마쳤다. 너무 고마웠다. 또 취조 장면이 다 애드리브인데 재미있는 그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채연은 26일 신곡 '안봐도 비디오'를 발표한다.
채연의 신곡은 지난 2010년 7월 댄스곡 '봐봐봐'를 타이틀곡 한 미니앨범 '룩 엣(Look At)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채연은 중국 시장에서 가수 및 배우로 맹활약 하며 중화권 한류 톱스타로 자리잡았다.
채연은 "중국에서 시대극 2편, 현대물 1편을 촬영했다. 중국어가 유창하게 되진 않지만 몸으로 하는 거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중국어로 예능도 했다. 가수 활동도 꾸준히 했다. 한국에서도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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