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클로이드가 둘째를 순산했다.
클로이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와 아내를 보기 위해 18일 대구 두산전 등판을 마친 뒤 19일 미국으로 떠난다. 일주일간 현지에 체류한 뒤 26일 구단에 복귀할 예정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장원삼에 이어 클로이드도 빠져서 어려움이 많지만 어쩔 수 없다. 가족을 일보다 중시하는 미국 문화권에서 온 선수이니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들의 로테이션 공백을 김건한과 김기태로 메울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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