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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8월 시즌 14로 돌아온다…김산호 재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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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월화드라마로 첫방송…영애씨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장진리기자]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14로 돌아온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14)' 시즌 14가 오는 8월 10일 첫방송을 확정했다.

지난 2007년 첫방송된 이후로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꾸준히 사랑받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약 1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다.

특히 이번 시즌 14에는 시즌 6부터 11까지 이영애(김현숙 분)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했던 김산호(김산호 분)가 재합류함에 따라 영애-승준(이승준 분) 커플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막영애 14'는 지난 5월 말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여 대본 리딩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대본 리딩에는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정다혜 등 주요 출연진은 물론, 낙원사에 변화의 소용돌이를 가져오는 인물인 조덕제, 야망에 찬 신입사원 박두식, 미모의 신입사원 레인보우 현영, 훈남 신입사원 박선호 등이 합류했다. 대본리딩에서는 오랜 기간 함께 연기해 온 배우들은 물론, 새로 합류한 배우들 역시 남다른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내내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막영애14'를 연출하는 한상재PD는 "국내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막영애'는 tvN과 역사를 같이 하며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은 그 의미가 큰 작품"이라며 "연기자들이 1년 만에 모였음에도 워낙 호흡이 잘 맞아 '어벤져스' 팀이 뭉친 느낌을 받았다. 오랫동안 사랑해 주고 있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흥미롭고 공감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막영애14'는 오는 8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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