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오연서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알렸다.
1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개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영빈 집행위원장, 강성규 수석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이상호 프로그래머, 남종석 NAFF 전문위원과 홍보대사 오연서, 권율이 참석했다.
밝은 표정으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아 든 오연서는 "홍보대사로 임명해 줘 감사하다"며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연서는 영화 '여고괴담 5'(2009), '저스트 프렌즈'(2010)와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오자룡이 간다'(2012), '메디컬 탑팀'(2013)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왔다.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선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연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로도 안방을 누볐다.
'사랑, 환상, 모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올해 BiFan에서는 45개국 23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가 6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14편, 아시아 프리미어가 61편으로 확정됐다.
오는 7월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간 부천체육관과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 소풍, CGV 부천, 롯데시네마 부천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7월1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앙투완 바르두-자퀘트 감독의 영화 '문워커스', 폐막작은 김휘 감독의 신작 영화 '퇴마:무녀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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