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 사흘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수입·배급 UPI 코리아)는 지난 13일 64만5천186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일인 지난 11일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을 연일 기록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2천796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3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은 '쥬라기 월드'는 지난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이 14년만에 귀환한 작품이다.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이 출연한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샌 안드레아스'는 12만1천24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135만6천905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5만8천471명의 일일 관객, 363만982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아 3위를 지켰다.
'스파이'가 5만2천520명의 일일 관객, 216만7천659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간신'은 1만2천707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07만2천15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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