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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홍보 시기 겹친 '뷰티 인사이드', 8월로 개봉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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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조정 불가피했다"

[권혜림기자] 전례 없던 21인 1역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오는 8월 중순으로 개봉 시기를 확정했다.

10일 NEW에 따르면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감독/제작 용필름)는 애초 7월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변경, 오는 8월 중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배급사 NEW는 개봉일 변경에 관련해 "메르스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뷰티 인사이드' 홍보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연평해전'과 함께 NEW의 여름 라인업을 조절하면서 개봉일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유명 배우들이 우진 역을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로도 화제를 모았던 '뷰티 인사이드'는 광고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백감독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영화다.

영화에는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이동휘, 문숙,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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