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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어깨 충돌 증후군…'치료 없이 보강운동'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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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검진 결과 단순 통증…1군 제외 여부는 내일 결정

[김형태기자] 오른 팔 통증으로 경기 초반 교체된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별도의 치료가 필요 없는 단순 통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니퍼트는 8일 박진영 정형외과에서 MRI 검진결과 '우측 어깨 충돌 증후근으로 인한 통증'이라며 '별도 약물 및 물리치료 없이 보강운동을 요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니퍼트는 당분간 통증이 발생한 부분을 강화하는 운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두산 측은 "1군 명단 제외 여부는 다음날인 9일 김태형 감독 및 투수코치가 니퍼트의 상태를 관찰한 뒤 상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퍼트는 전날인 7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등판했으나 첫 타자 김하성을 삼진처리한 뒤 후속 스나이더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7구째를 던진 뒤 오른 팔 상단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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