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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연 무슨 일? 놀라운 '역주행'…빅뱅·엑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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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엑소 다음 백아연

[정병근기자] 가수 백아연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백아연은 8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 실시간차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빅뱅의 '뱅뱅뱅', '위 라이크 투 파티', '루저' 3곡과 엑소의 '러브 미 투나이트' 바로 다음이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지난달 20일 공개된 곡으로 이날 발매 20일차다. 당시 공개된 후 좋은 반응을 얻기는 했지만 자이언티, 아이유 등 쟁쟁한 신곡들에 밀려 10위권 내 진입이 어려웠다. 그러다 3주차 막바지에 무서운 기세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1년 11개월만에 선보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자작곡이다. 발랄한 셔플리듬 위에 기타, 퍼커션 등 어쿠스틱한 악기들을 이용한 음악으로 '썸남썸녀'에 관한 내용을 담은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현 시점만 놓고 보면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음원 강자 자이언티 '꺼내먹어요', 아이유 '마음'보다도 순위가 높다. 최강자 빅뱅과 엑소의 신곡만이 순위 앞에 놓인 가운데 얼마나 더 상승세를 이어갈지 흥미롭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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